
영국 파빌리온 설계를 맡은 첫 한국인 건축가 건축가 조민석(57·매스 스터디스 대표) 씨가 올해 영국 런던 서펜타인 파빌리온 설계 작가로 선정됐다. 서펜타인 갤러리는 2000년부터 영국에 건물을 지어본 적 없는 건축가를 대상으로 파빌리온 설계를 맡겨왔으며, 지난 20여 년 동안 프랭크 게리, 자하 하디드, 페터 춤토르, 비에르케 잉엘스, 헤르조그 앤 드 뫼롱 등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들이 이 프로젝트를 거쳐 갔다. 특히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건축가가 '건축계 노벨상'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하는 사례가 많아 건축계에선 '프리츠커상 예비 무대'라는 평이 있는 가운데 그의 앞날에 초록불이 켜졌다。 매년 여름, 런던 하이드 파크 내 서펜타인 갤러리의 앞마당이 새롭게 채워진다. 2000년 자하 하디드의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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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4. 3. 12. 19:15